유산후관리 : 소통부부한의원

유산을 경험하는 여성은 생각보다 많습니다.

아주 초기에 유산되면 유산인지도 모르고 유산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유산은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.
대부분의 유산의 경우, 몸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니 유산이 되는 것이 당신의 몸과 아기씨를 위한
최선의 방법이었던 것이기에 우리는 몸과 마음을 추슬러 다음 번 임신을 준비하여야 합니다.

유산 후 조리,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.

동의보감에서는 유산을 반산(半産)이라 하여 ‘밤 껍질이 익어서 저절로 터지는 것이 아니고 발로 억지로 밟아서 터트리는 것으로
밤송이가 많이 상할 수 있다’라고 비유하였습니다. 정상적인 출산보다 유산이 여성의 몸을 더 상하게 하기 쉽다는 뜻이지요.
유산은 출산과 달리 호르몬 변화에 따른 자궁수축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어 출산 후보다 자궁능력의 회복이 더 느릴 수 있습니다.
따라서 다음 번 임신을 위하여 정상적인 출산만큼이나 조리가 필요한 것이 유산입니다.

자연 유산의
발생 빈도
15%
40세 이상
여성의 유산 비율
25%

일반적으로 자연 유산의 발생 빈도는 15%이지만, 엄마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빈도가 높아지고
특히 40세 이상의 여성인 경우 유산율은 25%에 이릅니다.

유산 후 후유증

유산 후에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후유증들이 남을 수 있으므로,
출산과 마찬가지로 면역력회복과 세심한 몸조리가 필요합니다.

출혈
복통
생리통
난임
생리불순
습관성유산

유산 후 관리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

유산 후 한약은 언제 복용하면 되나요?

유산 후 일주일 이내에 유산조리약을 먹는 것이 가장 좋고,
늦어도 석 달 이내에는 복용하여야 후유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.
한약 대신에 흑염소나 호박즙을 복용하는 것은 어떨까요?

음식은 음식일 뿐 약이 아닙니다. 밥을 많이 먹는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.
내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셔야 회복이 빨라집니다.